"봄 제철 음식 맛보세요" 제주 호텔들 건강·맛 동시에 잡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지역 호텔들이 봄을 맞아 제철 음식으로 '건강과 맛' 두마리 토끼를 잡는 다양한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더블루 뷔페 레스토랑에서 지난 5일부터 봄의 시작을 알리는 '또다시 봄, 향연' 프로모션을 출시했다.
만물이 생동하는 새봄을 대표하는 참나물, 돌나물, 봄동 등을 이용한 다채로운 요리로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는다.
제주의 대표 특산품인 우도 땅콩으로 만든 된장소스와 아보카도를 곁들인 '봄 돌나물 새우'는 향긋하고 신선하게 입안을 감싸며 환상적인 균형의 맛을 선사한다.
또한, 새싹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제철 꼬막무침, 봄나물과 새콤한 소스와 바다향이 어우러진 멍게비빔밥 등이 대표 메뉴이다.
메종글래드 제주의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은 향긋한 봄의 향기를 담은 다채로운 봄 메뉴를 제공하는 '스프링 위드 비건'(Spring with Vegan) 프로모션을 오는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봄을 맞아 각종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한 봄나물을 이용한 메뉴로 구성됐다.
봄철 원기 회복에 좋은 '봄나물 주꾸미 무침', 단백질과 비타민A, 비타민C가 높고 섬유질 함량이 많은 두릅을 활용한 '두릅 초밥', '두릅 초회', 봄철 나물 '달래'와 '더덕 생채'부터 '곤드레 나물밥'과 향긋한 '달래 간장' 등 다양한 봄 메뉴다.
이와 함께 삼다정은 채식주의자,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최근 식생활 트렌드를 반영한 비건(Vegan) 메뉴도 처음으로 내놨다.
귀리·병아리콩·오이·토마토·가지 등을 활용한 신선한 샐러드부터 현미 또띠아에 다양한 곡물을 담아낸 '곡물 브리또', 단백질이 풍부한 '콩고기 제육 볶음', 제철 버섯을 활용한 '버섯 오니기리' 등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비건 메뉴를 마련했다.
위(WE)호텔 제주는 청정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이 가득한 '다채' 레스토랑에서 겨울을 이겨내고 따스한 봄을 맞이할 장어 세트 프로모션을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다채 레스토랑만의 총주방장 특제 타래 소스로 구워낸 장어 세트 메뉴는 '장어 죽', 봄 야채와 폰즈 소스를 곁들인 주꾸미와 갑오징어 구이, 민물장어 구이, 그리고 미소 된장국과 진지. 딸기를 곁들인 초콜릿 숏케이크 등이 제공된다.
싱그러운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봄 야채와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한 주꾸미, 저지방 고단백질로 다이어트에 좋은 갑오징어 구이, 후식으로 상큼한 딸기 초콜릿 케이크가 준비된다.
파르나스 제주의 '아페즈메뉴를 잇달아(A PEZ)'는 제주 제철 해산물을 이용한 이국적 다이닝을 탁 트인 바다뷰와 경험할 수 있다.
아페즈는 봄 시즌 제철을 맞아 영양도, 맛도 더 좋아진 제주 뿔소라를 8시간 동안 조리한 뒤 다시 숯에 구워내 극강의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시그니처 메뉴 '카라콜라'로 봄철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3월부터 늘어난 여행객과 나들이객에게 다양한 미식을 선보이기 위해 개점 시간을 낮 12시에서 오전 11시로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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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연합뉴스]ㅡ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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