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전동 킥보드 이용 증가로 보행자 안전 문제없나?![[카드뉴스] 전동 킥보드 이용 증가로 보행자 안전 문제없나? - 1](https://img3.yna.co.kr/etc/inner/KR/2021/03/29/AKR20210329175300508_01_i_P4.jpg)
![[카드뉴스] 전동 킥보드 이용 증가로 보행자 안전 문제없나? - 2](https://img2.yna.co.kr/etc/inner/KR/2021/03/29/AKR20210329175300508_02_i_P4.jpg)
<<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지난해 전국에 도입된 공유형 전동 킥보드.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사용한 뒤 곳곳에 방치되면서 보행자들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도로변에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어서 넘어지기라도 하면 위험할 것 같아요." 최근 5년간 전동 킥보드에 대한 민원 건수는 매년 증가했습니다. 사고 발생 현황도 증가세로 나타났습니다.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 건수는 2017년 117건, 2018년 225건으로 나타났고, 2019년에는 447건으로 집계됐죠.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이동이 편리해졌지만, 보행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권리인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는 겁니다. 유럽 의회에서는 1988년 보행자권리헌장을 채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2년에야 보행권이 법적 개념이 됐는데요. 여전히 도로교통 정책이 보행자가 아닌 자동차 위주로 시행되고 있죠. 보행자권리헌장 : 교통약자를 포함한 보행자가 도로 공간 및 생활공간에서 신체적, 정신적 복지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매연과 소음 등이 없는 건전하고 건강한 환경과 공간에서 살 권리 -안전행정부(2011)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보행, 자전거, PM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보행안전문화 확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PM : 최고 속도 25km/h 미만이며 총중량이 30kg 미만인 개인형 이동 장치) *전동 킥보드 현재는 만 13세 이상이면 운전면허 없이도 누구나 개인형 이동장치를 탈 수 있지만, 오는 5월 13일부터 재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시 이용대상자가 제한됨 -이용대상자 : 만 16세 이상 (단,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함) 무면허 운전 시 처벌 (20만 원 이하의 벌금 부과) *자전거 자전거 도로 또는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서 주행 가능하며 도로 파손 등 부득이한 경우에만 보도 통행 가능 *오토바이 도로에서만 주행 가능하며 인도나 횡단보도에서는 주행 불가 *보행로 안전 수칙 안전 보호장구 착용, 주행 전 안전 점검, 주행 중 핸드폰 · 이어폰 사용 금지, 야간에는 반드시 전조등 켜고 주행하기 보행, 자전거, PM의 안전한 공존을 위해 서울시와 시민이 함께 보행 안전 문화를 바꾸어 가요!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이도경 작가 seva@yna.co.kr dk1214@yna.co.kr ㅡ[연합뉴스]ㅡ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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